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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9/09/29 .

쏟아낸 말들. 배설물 같다.
속은 시원한데 냄새는 구리다.
비난하고 비판하고 힐난하지 않으면서
살아갈 순 없나. 고만고만한 사람들인데
세월이 흘러도 그들을 품을 만큼 마음 품은
영 넓어지지 않는다. 사람을 통해
사람이 되어 가는 것, 그것이 신이 인간에게
준 천형 같다.

어제 우연히
오랫동안 기억하고 있던 이가
이미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.
4년간 나는 대체 뭘 바라보고 있었던 거지,
라고 하면 내가 너무 순정파처럼 보일 테니
이 말은 거두련다. 부디...나도 잘 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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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녹우